요즘 콘서트나 뮤지컬 등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적으로 들고 가야 할 준비물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망원경 다른 이름으로는 쌍안경, 오페라글라스라고도 불리는데요.
망원경, 쌍안경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떤 것을 구매해야 될지 정말 고민되실 겁니다.
가격도 전부 다르고 배율, 초점 등 알아봐야 할 것이 정말 많은데요
깊게 말씀드리지 않고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첫째, 배율
8배율, 10배율, 12배율 등 정말 많은 배율들이 존재하는데요.
콘서트나 뮤지컬 같은 공연을 보실 분들이라면
그냥 10배율만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작은 배율은 조금 아쉽고,
너무 큰 배율은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초점
자동초점, 수동초점, 수동정밀초점 이렇게 나뉩니다.
1) 자동초점은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건전지나 배터리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보니 무게가 무거워요
콘서트나 뮤지컬 관람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단, 시중에 판매하는 저렴한 자동초점 망원경은
자동초점이 아니라 고정된 초점입니다
그래서 시력에 따라 편하게 볼 수도 아예 못 볼 수도 있습니다.
2) 수동초점은 초점 조절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우측 시력차이가 조금씩 있기 때문에
오래 보게 되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수동정밀초점은 좌측 우측 시력조절이 각각 가능한 방식으로
단점이라고 하면 수동초점 망원경보다 5,000원 정도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두고두고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수동정밀초점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배율과 초점을 많이 고민하시는데요.
더 중요하게 보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 번째, 아이커버입니다
대부분의 망원경이 아이커버가 없거나 있으나마나 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커버는 안경을 쓰신 분들이 망원경, 쌍안경을 사용하실 때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인데요.
안경을 쓰지 않으신 분들도 아이커버가 없는 망원경을 사용하신다면
콘서트나 뮤지컬 보는 내내 정말 화가 많이 나실 겁니다.
왜냐하면 눈꺼풀이 자꾸 렌즈에 닿기 때문인데요.
눈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눈두덩이에 받쳐서 장시간 동안 망원경, 쌍안경을 보실 텐데요.
밀착시키는 순간 눈꺼풀이 렌즈에 닿아 안 보이실 겁니다
그럼 조금 떨어뜨려 보셔야 되는데요.
팔 아파서 1분도 못 보실 겁니다
모두 아이커버가 짧고 재질이 얇아서 눈꺼풀이 닿을 수 있습니다.
꼭 아이커버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되고
아이커버가 고무 재질이 아닌 견고한 재질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배율, 초점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커버입니다.
이처럼 아이커버가 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서트나 뮤지컬 등 공연 관람용 망원경, 쌍안경, 오페라글라스를 구매하실 때
이렇게 딱 3가지만 확인하세요! (배율, 초점, 아이커버)
이 글이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